PERSONA
내 안의 붉은 옷깃을 한 겹씩 걷어낼 때
비로소 아름다운 푸른 매듭이 찾아온다.
우리는 페르소나를 '또 하나의 나'로 표현하며, 여기에는 실현하지 못한 꿈'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이 페르소나를 밝은 곳으로도, 어두운 곳으로도 데려갈 수 있다.
모든 것은 본인의 간절함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잘못된 페르소나는 오히려
자아와 현실 세계 사이에 두꺼운 환각을 형성하여 개인을 고립시키고 손상시킨다.
하지만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 묻힌 창조성의 소재지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페르소나는 꿈, 비전, 다양한 양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페르소나의 원형은
꿈이 존재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며 '치유'에 집중하는 것.
-제 32회 부산무용제 '대상'작품음악-
CREDIT
Composed by USICOVE
Inspired by POD DANCE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