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와 함께 분명한 메시지들이 강찬의 감성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보컬을 통해 극명한 색채를 드러냅니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9곡의 발라드, 2곡의 찬송가를 모티브로 한 리메이크곡, 2곡의 경쾌한 예배곡과 1곡의 슬로우 템포 예배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장르와 음악적인 색깔에 맞게 작곡 편곡 되었고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 듣다보면 하나의 예배적인 구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3집 ‘섬김’음반의 프로듀서였던 정웅식의 참여는 4집 음반의 프로듀서를 다시 맡으면서 높은 완성도로 연결되었고, 전종혁,유지은,장상래,최영진,김문정,김주일,노아람(건반), 마커스의 임선호(기타,편곡), 허석, 송진석, 김진우(기타), 정웅식, 서영빈(베이스), 트리오치킨의 안원국, 박상열, 장동진(드럼), J-String(스트링), 심상종과 이한진(브라스), 그리고 코러스에는 강중현(에이멘), 김기원, 이실라(라스트), 신선호, 양진규(라스트), 주리, 이내리, 최혜진(프론티어즈) 등이 참여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이번 앨범은 고전1:18 말씀을 주제로 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를 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세상이 다 알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인정하고 수많은 죄와 연약함 가운데에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던 것이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그 주님만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주님과의 동행함을 감사함으로 나아가겠다고 노래합니다.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신 그 주님이 그리스도이시고 그 하늘아버지가 내 아버지임을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선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얼굴 빛 안에, 두 눈 안에 거하길 소망하고, 어떠한 환경에도 지배받지 않고 주를 찬양하며, 주님의 뜻 따라 십자가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다짐하는 메시지로 페이드 아웃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