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부라더스(Burothers)입니다. 저희 부라더스는 실제 이종사촌 관계인 형 기타리스트 곽용훈과 동생 연극배우 이준희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극같은 인생노래를 하는 밴드입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1집은 저희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앨범입니다.
그래서 1번트랙 ‘달빛’의 바이올린 솔로와 3번트랙 ‘1,2,3,4’의 코러스를 제외하곤
드럼, 베이스, 건반, 가상악기등의 소리 없이 부라더스 둘만의 소리로만 만들어봤습니다.
가상의 소리들이 많이 가미된 자극적인 대세를 거슬러 오로지 마이크로 받아낸 소리들로 작업된 앨범입니다.
많지 않은 코드를 이용해 듣으시는 분들의 귀를 편안하게 또 익숙한 음악처럼 들리게 작업했습니다.
귀가 지칠때, 마음이 지칠때, 삶이 지칠때 공감해드릴 수 있는 음악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1번트랙 달빛은 작사, 작곡, 편곡, 연주에 곽용훈 노래에 이준희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에 김상길군이 도움을 주었구요
중국에서 중의학과를 졸업하며 6년간의 중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중국에 대한 감정을 노래한 곡 입니다.
바이올린 연주로 도움을 준 김상길군도 저(곽용훈)와 함께 중국에서 유학했던 대학 동창입니다.
2번트랙 그대 내 품에는 작사,작곡,편곡,연주에 곽용훈 노래에 이준희가 참여했습니다. 서브타이틀곡 이구요
많은 분들은 사랑하는 또는 사랑했던 지난 연인을 생각하시면서 듣게되실텐데요
사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들고 또 노래를 불렀습니다.
3번트랙 1,2,3,4는 작사, 작곡, 편곡, 연주에 곽용훈 노래에 이준희, 곽용훈
코러스에 이도희양이 함께 해주었습니다.(타이틀곡)
과거는 항상 다시 돌아가고 싶을만큼 아름다우며 또한 동시에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그러지 못하기에 아쉬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때는 옆에 계시던 분들이 소중한지도, 또 나의 하루하루가 소중한지도 모르고 흘러간것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한 곡 입니다.
그래서 제목은 1,2,3,4 이지만 가사는 사실 1,2,3 Forget과 1,2,3 For Get 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언어유희랄까요?
다시 한번 코러스에 도움을 준 이도희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4번트랙 걸어주리는 작사, 작곡, 편곡, 연주에 곽용훈 노래에 이준희, 곽용훈이 참여했습니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개월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선교사로 지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생각하며 쓴 노래입니다.
예술인으로의 삶을 살며 팍팍한 현실에 결혼을 잊고 살다가 도미니카의 해변을 바라보며 바닷속과 같이 세상과 단절된 그런
걱정도 없고 슬픔도 없고 눈물도 없는곳에선 결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써봤습니다.
또 거친 파도마저도 아름다워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로 뛰어들고싶은 마음처럼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도 녹아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세레나데같은 곡입니다.
데모 음원을 들으신 지인 분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벌써 축가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효자같은 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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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
Produced by 곽용훈
Composed by 곽용훈
Lyric by 곽용훈
Arranged by 곽용훈
Mixed by 곽용훈, 유기욱, 박재원, 양지훈
Mastered by 강승희
Vocal 이준희, 곽용훈
Chorus 이도희
Acoustic Guitar 곽용훈
Violin 김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