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평안인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워십빌더스 라이브워십 Vol.1 이길우]
1989년 임마누엘선교단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다리놓는사람들, 어노인팅에 이어 진행되는 워십빌더스(Worship Builders/ 예배를 세우는 사람들)는 교회와 선교지에서 진행되는 예배사역의 실제적인 필요를 돕기 위한 사역입니다. 워십빌더스는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크게 세 가지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교회의 실제적인 필요를 돕기 위한 예배소스(책, 음반)를 개발하고, 사역현장을 찾아가 강의와 집회를 통해 교회를 섬기고, 둘째. 예배사역자들을 훈련하여 선교지와 연결하여 선교지를 지원하고 열방가운데 예배자를 세우며, 셋째. 하나님께서 이 땅과 열방가운데 허락하신 다양한 사역, 사역자와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연합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며, 이 땅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기회의 통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워십빌더스에서 준비한 이번 앨범은 지난 25년간 이 땅의 예배사역과 역사를 같이하는 박철순 간사의 예배사역 노하우와 신실하게 대구 땅을 섬겨온 이길우 전도사와의 연합을 통해 그 삶과 사역 안에 부어주신 예배의 마음을 한국교회와 열방가운데 나누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이 땅의 예배자를 세우기 위해 워십빌더스에서 준비한 '예배 팀 워크숍 2014'의 예배를 옮겨놓은 이 앨범은 예배를 통해 예배의 마음을 나누고 배울 수 있도록 라이브로 제작했고, 예배인도자가 의도한 내용을 충실하게 담아내기 위해 오랫동안 이길우 전도사와 호흡을 맞추었던 지체들이 연주와 노래로 참여하여 예배의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찬송가 1장을 새롭게 편곡한 "만복의 근원 하나님(New Doxology)"을 시작으로 크리스 탐린과 패션앨범에 수록되었던 "크신 내 주님(Our God)", 팀 휴즈와 필 위크함(Phil Wickham)이 함께 만들고 요즘 영어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주 앞에(At Your Name)"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선포하고, 4번 트랙의 "날 붙잡지 못하리(Holding Nothing Back)"는 팀 휴즈의 세 번째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원곡보다 한국 버전이 오히려 음악적인 면과 메시지의 강렬함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5번 트랙은 크리스 맥클라니(Chris McClarney)의 곡 "주 사랑 나의 모든 것(Your Love Is Everything)"으로 지저스 컬쳐를 통해 알려진 곡인데,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간구의 고백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6번 트랙은 이길우 전도사의 자작곡 "주님의 임재 안에"로 이어지는데 시편 91편의 말씀을 기반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한국적인 경배 곡의 백미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7번째 곡은 요즘 가장 영향력 있게 사역하고 있는 베델처치의 앨범을 통해 알려진 "내 주의 사랑 (Onething Remains)"으로 이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고,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력한 경배의 언어로 고백한 곡입니다. 8번 트랙 "영원하신 하나님"은 이길우 전도사의 자전적인 고백으로 하나님만이 영원하시며, 주님과 같은 분이 없음을 선포하는 곡입니다. 9번 트랙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이 앨범의 주제곡으로 주기도문의 핵심을 담고 있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가득하기를 간구하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10번 트랙은 매트 레드먼의 "우린 쉬지 않으리 (Knocking on the Door of Heaven)"로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중보의 고백으로 예배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주제인 '하늘이 내려오네 (Heaven Come Down)'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거룩한 통로인 예배(예배자)를 통해 하늘이 내려와 온 땅에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이 참된 예배의 회복을 위한 귀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하고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