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ation Worship 2

앨범구분 : 정규앨범 앨범형식 : 디지털
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발매일 : 2012-09-25
기획사 : 킹스하이웨이 유통사 : 온리원뮤직
기본장르 : CCM 세부장르 : 워십

트랙정보

1CD:1

영원히 주님 전에서00:05:50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박희정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2CD:1

하늘아 외쳐라00:05:05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박희정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3CD:1

부흥을 넘어 변화로00:05:44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박희정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4CD:1

King`s Highway (거치른 파도와)00:07:55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박희정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5CD:1

내 생명도 죽음도 (그사랑3)00:05:28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김민선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6CD:1

예배자 (신령과 진정으로 노래해)00:04:46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박희정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7CD:1

세상에 외치리00:05:04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 작곡 : / 편곡 : 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8CD:1

성문을 열어라00:06:21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박희정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9CD:1

고쳐주소서00:10:35

트랙아티스트 : Transformation Worship / 작사 : 박희정 / 작곡 : 박희정 / 편곡 : 박희정기본장르 : 종교음악/ 세부장르 : 국내 CCM

앨범소개

[Transformation Worship 2]
답답한 예배음악의 영역을 넓혀주는 소중한 예배앨범

1집에 수록되었던 "그 사랑", "주님의 임재 앞에서" 같은 곡들이 마커스와 어노인팅을 통해 다시 리메이크되면서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된 트랜스포메이션의 두 번째 앨범 [Transformation Worship2]이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되었다. 스가랴서의 말씀을 중심으로 활시위를 힘껏 당기고 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담은 앨범 커버 일러스트처럼, 세상의 문화를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메시지 그대로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이들의 예배실황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예배사역단체나 개교회들이 지금껏 많은 예배앨범들을 제작하여 발표하였지만 이상할 정도로 그 성격과 지향점이 천편일률적이라 마치 '예배사역' 자체가 그렇게 빈약한 신학적/철학적 기반을 가진 것으로 오해되기도 했던 것에 비해, 트랜스포메이션의 예배는 음악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매우 유니크하고 성숙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9곡의 수록곡 가운데 대부분의 곡들이 기존의 예배곡들이 노래하지 않던 강력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성문을 부수고 쇠빗장 꺾어 내 너를 강하게 하리라', '오 나의 패배를 모르시는 주님', '유다의 사자의 포효' 등의 구절들 속에서 충분히 감지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사의 강렬함이 그저 독특하게 보이려 끌고 들어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것은 메시지들을 납득시킬 만큼 충분한 진정성을 드러내주는 음악적인 표현이다. 트랜스포메이션의 두 번째 앨범은 '메시지'를 '음악적'으로 정직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면에서는 어떤 예배실황 앨범보다도 탁월하다고 평가를 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 곡 한 곡을 쌓아가는 음악적 다이나믹이 아주 효과적으로 배치되어있는 것도 칭찬할 만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앨범이 가진 힘과 에너지의 대부분은 예배인도자 박희정목사의 탁월한 송라이팅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싶다.

큰 기대 없이 만남을 가졌던 탁월한 기타리스트 홍준호형제가 직접 프로듀서로 자신의 이름을 올릴 만큼 깊이 관여하게 된 사연도, 역시 박희정목사의 곡들을 듣고 나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 때문이었다고 한다. 앨범 전체에 걸쳐 든든하게 뒷받침 해줄 뿐 아니라 구석구석에서 날카롭게 요소요소를 파고드는 홍준호형제의 일렉기타는 단순히 멋지다고 느끼기보다는, 예배인도자만큼이나 이 노래의 메시지를 악기소리로 전달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또한 탄탄한 연주와 편곡 가운데 독특한 음색으로 튀어 오르는 박희정목사의 목소리는- 그 목소리 톤 자체가 또 다른 예배의 표현으로 다가온다.

우리의 예배를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거나 내 상황을 좋게 만들어주시는 것, 나의 아픔을 위로해주시는 것만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세상을 향해 분명한 진리를 선포하고, 이 땅 위에 어떤 권세보다 높으신 하나님을 강하게 외치며, 마침내 여호와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을 힘 있게 노래하는 트랜스포메이션의 예배는 좀 버겁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박희정목사의 곡들은 좀 난해한 첫 느낌을 줄 수 있지만 곡들마다 강력한 후킹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곡들을 따라 불러보면 한글의 음절로서 놀라울 정도로 입에 잘 붙도록 작곡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라기는 이 나라 교회들 가운데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들이 더욱 힘 있게 불리어졌으면 좋겠다.

예배음악과 예배사역 안에 주님으로부터 받은 분명한 메시지를 품고 뚝심 있게 선구적인 한 축을 세워가는 이들의 예배는 단순히 하나의 독특한 예배앨범이 나왔다는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예배음악이 교회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지만 대부분 국내외 예배사역단체의 주류적이고 일반적인 예배에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이상 그런 똑같은 내용의 노래를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이 시기에, 새롭고 강력한 메시지를 제대로 풀어내주는 트랜스포메이션의 예배가 한국교회에 또 다른 신선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