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승인(한글)
Verse
보이지않는 망망한 바다 위
두둥실 떠 있는 작은 돛단배
바람이 이는 폭풍 속에서
순간을 머금고 흘러가네
방향도 정처도 알 수 없지만
그저 그 자리에 맴도는 작은 배는
돛이 찢기고 깨어져도
그 순간을 지켜내네
Chorus
계절은 흐르고 순간은 깊어가고
멍의 흔적도 깊어지지만
세상을 지으신 그 손길이
작은 배를 어루만지시네
섬세하게 성실하게
사랑으로 만지시네
섬세하게 신실하게
선한 길로 이끄시네
내 사랑아 내가 널 택하여
그 자리에 보냈으니
보이지 않는 순간들을
내가 너와 함께 한단다
섬세하게 성실하게
사랑으로 널만지며
섬세하게 신실하게
선한길로 이끈단다
Ending
그의 뜻을 사랑하며
그를 즐거이 하며
그의 집에 온전히 거하리